[날씨] 초미세먼지 기승…남부 '어는 비', 미끄럼 주의

노수미 2024. 1. 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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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좀처럼 흩어지지 못하고 대기 중에 남아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대구와 경북, 전북의 대기질 나쁨 단계로 올라있고요.

세종은 평소 대비 먼지 수치가 2배 이상으로 높아져 있습니다.

세종과 충남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내일도 머물겠고, 모레 들어서 해소되겠습니다.

추위는 쉬어갑니다.

오늘 아침에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어제 아침보다 5도에서 10도 가까이 높았는데요.

낮에도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남부지방 곳곳은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남부지방에, 밤까지 제주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는데요.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어는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럽겠습니다.

내일 또다시 비구름대가 유입돼, 내일 오전까지 전남과 경남에, 모레 오전까지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오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경북 산지로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 최고 10에서 15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모레 금요일 들어서 눈과 비가 그치겠습니다.

일요일,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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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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