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바뀌는 입시·교육과정…양천구, 진학설명회 연 20회로 확 늘린다[서울25]
맞춤 진학컨설팅도 운영
양천구가 학사 일정에 맞춘 진학설명회를 연 20회로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간 한 차례 열렸던 설명회를 지난해 시기별 맞춤으로 10회로 늘린 데 이어 올해 2배로 더 늘린 것이다.
지난해 10회에 걸쳐 열린 설명회에는 지역 학부모·학생 주민 5600여명이 참석한 바 있다.
올해 첫 행사는 다음 달 26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초중고 학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대비 설명회를 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이 초등·중학생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2028 대입제도’ 개편안과 ‘2022 개정교육과정’ 등 현재 중3 이하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학습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입학사정관·대학입학지원관 출신 김형주 강사가 고등학생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내신 관리와 대입 전형 선택 전략 등 입시 준비를 안내한다.
설명회 신청은 다음 달 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양천구 관계자는 “올해는 5월 ‘Y교육박람회’에서 유형별 입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7월 대학 입시 수시 전형 합격전략 설명회, 11월 정시 전형 합격전략 설명회 등이 준비된다”며 “하반기 구 교육지원센터가 준공되면 자기주도학습법 등 주제별 특강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육전문가가 학생 각자 성향에 맞는 입시·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진학컨설팅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개편된 입시 제도와 교육 과정 등으로 걱정이 많은 학부모 주민들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학설명회를 두 배로 확대 운영한다”면서 “교육특구 양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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