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4분기 ‘어닝 쇼크’에 1%대 하락

강정아 기자 2024. 1. 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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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31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8200억원, 매출액은 6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개선세를 보였지만, 당초 3조원대 후반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는 한참 밑돌았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사업부별 업황은 사업부별로 온도 차가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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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31일 장 초반 약세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08%) 하락한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8200억원, 매출액은 6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4%, 3.81%씩 줄었다.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개선세를 보였지만, 당초 3조원대 후반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는 한참 밑돌았다. 다만 D램은 재고 수준을 개선해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사업부별 업황은 사업부별로 온도 차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가 감산 효과로 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도 안정적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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