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7년 절연한 딸 만났다…전현무·박시후도 '감동'

최희재 2024. 1. 31.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백일섭이 7년 절연한 딸과 만난다.

3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10년 만에 딸의 집에 방문한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진다.

집에 도착한 백일섭은 딸 지은 씨와 몇 번이나 마주쳤지만 서로 못 본 척하며 7년이라는 시간의 공백을 실감케 했다.

백일섭의 딸은 아빠를 만날 결심을 한 이유에 대해 "아빠가 먼저 용기를 내주셨다고 느꼈고, 이제는 제가 한 발짝 움직여야 될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백일섭이 7년 절연한 딸과 만난다.

3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10년 만에 딸의 집에 방문한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진다.

백일섭은 굳은 표정으로 딸네 집으로 향했다. 그는 “아빠에게 (어느 정도) 섭섭한 게 있는지 확실히 마음을 모르겠다. 한번 얘기를 시도해 볼까 한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저때 기분이 어떠셨냐. 많이 떨리지 않으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일섭은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딸과의 관계가 조금 진전하고 있는 것 같고 긴장이 됐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집에 도착한 백일섭은 딸 지은 씨와 몇 번이나 마주쳤지만 서로 못 본 척하며 7년이라는 시간의 공백을 실감케 했다. 백일섭의 딸은 아빠를 만날 결심을 한 이유에 대해 “아빠가 먼저 용기를 내주셨다고 느꼈고, 이제는 제가 한 발짝 움직여야 될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같은 자리에 모인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녹화 전에 박시후 씨랑 결혼에 대해 살짝 이야기를 했는데 둘다 별로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저런 가정을 한번 꾸려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백일섭은 딸과 단둘이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다. 서먹함만이 감도는 공기를 뚫고 먼저 용기를 낸 백일섭은 “너하고 나하고 둘이 와인 한 잔 할 수 있니 언제라도?”라고 첫 입을 뗐다. 또 “어디든지 가자. 너 사고 싶은 거 하나 사줄게”라며 딸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또 백일섭은 옆에 있던 사위에게 “나같이 되진 말아야지”라며 회한이 담긴 말을 건넸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