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2490선으로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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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FOMC를 앞두고 견조한 경제지표가 나오며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M7 중심 기술주 부진에 따라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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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FOMC를 앞두고 견조한 경제지표가 나오며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M7 중심 기술주 부진에 따라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31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01포인트(0.24%) 내린 2492.8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49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억원, 35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화학, 삼성물산, 기아,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SDI, POSCO홀딩스 등이 상승하고,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 셀트리온, LG전자, 삼성전자, KB금융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유통업, 보험업,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이 오르고, 의료 정밀, 전기·가스, 서비스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건설업, 기계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6.19포인트(0.76%) 내린 812.67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 4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36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S머트리얼, 신성델타테크, 클래시스 등이 강세를 보인다. 엔켐, 리노공업, 셀트리온제약, HLB, 동진쎄미켐,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 에스엠, HPSP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운송·부품, 방송서비스, 금속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제약, 인터넷, 디지털, 반도체, IT, 금융, 제조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30원(0.47%) 내린 13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나스닥 지수는 각각 0.06%·0.76%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0.35%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FOMC 결과 관망 속 빅테크 기업 실적을 확인하며 혼조세에 마감했다.
하장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착륙을 시사하는 지표의 발표에도 장 마감 후 발표될 GOOGL, MSFT, AMD 실적 발표와 다음 거래일의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었다"며 "궈밍치가 올해 아이폰 출하량을 부진하게 전망하며 애플이 하락한 것 역시 부정적 센티를 형성한 가운데 모건 스탠리가 은행 업종 투자의견을 상향한 것에 다우 지수가 가장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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