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전도 후 연이은 추돌…운전자 2명 숨져

이시우 기자 2024. 1. 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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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시 1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분기점 부근에서 사고로 전도된 4.5톤 화물차를 16.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5톤 화물차 운전자 A씨와 사고 수습을 돕던 1톤 화물차 운전자 B씨가 목숨을 잃었다.

4.5톤 화물차가 사고로 전도되자 이를 목격한 B씨가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현장을 살폈다.

이때 뒤따르던 16.5톤 화물차가 4.5톤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B씨도 충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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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고로 전도된 차량을 뒤따르던 16.5톤 화물차가 들이받아
사고 수습 돕던 1톤 화물차 운전자도 참변
31일 오전 1시 1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31일 오전 1시 1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분기점 부근에서 사고로 전도된 4.5톤 화물차를 16.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5톤 화물차 운전자 A씨와 사고 수습을 돕던 1톤 화물차 운전자 B씨가 목숨을 잃었다.

이날 사고는 4.5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4.5톤 화물차가 사고로 전도되자 이를 목격한 B씨가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현장을 살폈다.

이때 뒤따르던 16.5톤 화물차가 4.5톤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B씨도 충격을 입었다.

16.5톤 화물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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