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 주주환원책 유보 속 5%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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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지난해 최대 영업이익을 내놓고 주주환원 계획 발표를 미뤘다는 지적 속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6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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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지난해 최대 영업이익을 내놓고 주주환원 계획 발표를 미뤘다는 지적 속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5.20%) 내린 2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6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이익 영향에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웃돌았다는 평가다.
다만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순현금이 24% 감소해 주주환원계획 발표가 미뤄졌다”면서 “현 1.2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유지하고 주당순자산(BPS) 이상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려면 주주환원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한다는 믿음을 줄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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