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노하우 나누자"…'배민프렌즈 7기' 발대식 개최

매월 정기모임…장사 스터디·특강·봉사 활동 전개
"저의 장사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배민프렌즈 발대식 (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의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배민프렌즈 7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열린 발대식에는 배민프렌즈 참여 점주들과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배민프렌즈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 중인 외식업 점주 커뮤니티다. 점주들이 모여 장사 고민이나 어려움을 나누고자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1기부터 6기까지 누적 81명 외식업 점주가 활동에 참여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배민사장님페스타 △사장님특강 △멘토링 △취약계층 대상 봉사할동 등이다.

김희순 정담순대 점주는 "동네에선 장사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배민에서 아낌없이 알려주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됐다"며 "제가 가진 것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민프렌즈 5기 정준희 점주는 "배민프렌즈는 커뮤니티 이상의 또 다른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며 "7기 사장님들도 저와 같이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용규 센터장은 "배달의민족은 외식업 사장님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