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없이 영화 관람” NEW, 할리우드 ‘페이 잇 포워드’ 국내 최초 도입

배효주 2024. 1. 31.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EW가 오는 2월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 개봉에 맞춰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 시스템인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라는 글로벌 신사업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월 31일 밝혔다.

내가 받은 도움과 경험을 제3자에게 베푸는 사회적인 문화 '페이 잇 포워드'를 영화 티켓 발권 방식에 적용한 것은 글로벌 제작사이자 '사운드 오브 프리덤' 판권사 '엔젤 스튜디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 포스터
엔젤 스튜디오 홈페이지 내 ‘사운드 오브 프리덤’ 페이 잇 포워드 소개

[뉴스엔 배효주 기자]

NEW가 오는 2월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 개봉에 맞춰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 시스템인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라는 글로벌 신사업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월 31일 밝혔다.

내가 받은 도움과 경험을 제3자에게 베푸는 사회적인 문화 ‘페이 잇 포워드’를 영화 티켓 발권 방식에 적용한 것은 글로벌 제작사이자 '사운드 오브 프리덤' 판권사 ‘엔젤 스튜디오’다.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2023년 여름 북미 개봉 당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등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뛰어넘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제작비 대비 1,700%에 달하는 누적 수익을 달성하는 등 이변을 일으켰다. 이러한 폭발적인 흥행 성과는 북미 전역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 실화 범죄극에 대한 관객의 지지와 공감이 ‘페이 잇 포워드’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입소문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라는 평을 받는다.

‘페이 잇 포워드’는 작품을 실제로 관람했거나 프로젝트 가치 확산에 동참한 공급자와 예비 관람객인 수요자가 매칭되는 시스템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영화를 관람하는 것 이상의 자발적인 행동을 일으키는 토대를 만들기도한다. 영화적 메시지에 공감하는 관객이라면 기부에 참여해 또 다른 글로벌 관객의 관람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NEW와 글로벌 판권 유통 계열사 콘텐츠판다는 이러한 현상과 사업 모델에 집중해 수입을 결정,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 CJ CGV와 손잡고 배급 및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을 보고 싶은 관객은 엔젤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코드를 발급받은 뒤, 관람을 희망하는 극장 홈페이지에서 코드를 입력해 별도의 비용 없이 영화를 예매하여 관람할 수 있다. 엔젤 스튜디오와 CGV가 구축한 티켓 예매 시스템은 발권된 실제 수량만큼의 비용을 정산하기에 박스오피스 집계 방식이나 수수료 정산 비율은 기존 국내 개봉작과 동일하다.

김재민 NEW 영화사업부 겸 콘텐츠판다 대표는 “할리우드의 성공 사례를 통해 영화적 가치 확산 및 관객 친화적인 발권 시스템의 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콘텐츠가 주목받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