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취약계층아동 위해 4억 도서 기부

교원그룹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는 도서. 교원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원그룹이 취약계층아동을 위해 4억원 상당의 희망도서를 기부했다.

1월 3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취약계층아동을 위한 도서지원 사업을 펼친다. 솔루토이 등 빨간펜 전집으로 구성된 아동도서 900세트를 전국 아동센터와 그룹홈 등 총 300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교원그룹은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에 올바른 독서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도서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교원그룹이 지원한 도서는 50만권에 달한다. 올해도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책을 읽고 자신의 미래를 꿈꿔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그동안 교육 양극화 해소와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새해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