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 2500 회복…코스닥은 약세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자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했다.

31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4포인트(0.15%) 오른 2502.45를 나타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7억원, 4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 화학, 유통업 등이 강보합권에 머문다. 음식료품, 통신업, 증권, 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창고, 건설업, 기계 등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이 3% 강세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2%대 강세를 보인다. POSCO홀딩스, 기아는 1%대 강세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은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현대차, 셀트리온, KB금융, NAVER는 약보합세를 삼성전자, 카카오, SK하이닉스는 1% 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6포인트(0.11%) 내린 818.00을 나타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억원, 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6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융, 컴퓨터 서비스, 금속, 화학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제약, 방송서비스, 건설, 인터넷, 운송은 약보합세다. 반도체는 1%대 약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S머트리얼즈가 3%대 강세를 알테오젠, HLB는 1%대 강세를 보인다. 에코프로는 강보합세를 펄어비스는 보합세를 나타낸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비엠, 솔브레인, 셀트리온제약, JYP Ent., 엔켐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HPSP는 1%대 약세를 이오테크닉스는 2%대 약세를 보인다. 리노공업은 3%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331원에 출발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