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송하윤 무정자증+가짜임신 “쓰레기들” 결혼→박민영♥나인우 키스(내남결)[어제TV]

이슬기 2024. 1. 31. 09: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이경과 송하윤이 결혼을 결심했다. 박민영과 나인우는 사랑을 확인했다.

1월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의 바람을 폭로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민환은 상견례 후 집안에서 들들 볶인 후 회사로 출근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앞서 강지원의 집도 찾아갔지만, 강지원이 이사했다는 걸 알고 분노를 풀지 못했다.

그러나 박민환이 입도 제대로 떼기 전 강지원은 박민환을 보자마자 연거푸 뺨을 때렸다. 무려 3대가 날린 강지원. 이에 박민환이 강지원을 때리려 하자 유지혁(나인우 분)이 그를 막았다. 박민환이 "왜 내가 맞을 땐 가만히 있다가 막냐. 공평하지 않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강지원은 "공평 좋아해서 사랑도 두 여자한테 나눠줬니?"라며 발끈했다. 그는 "바람핀 새X한테 할 말은 해야죠"라며 빨간색 여자 팬티를 박민환의 머리에 얹었다. 그는 "이거 누구 거야? 네 차에서 나왔던데"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민환은 정수민과 차에서 사랑을 나눴던 걸 떠올렸고 "너는 왜 남의 차를 함부로 뒤지고 지랄이야"라고 적반하장으로 소리쳤다. 강지원은 더 크게 "어디서 바람난 새끼가 큰 소리야!"라면서 더 크게 소리쳤고 박민환이 준 프러포즈 반지를 빼서는 멀리 집어던졌다.

이후 회사에는 박민환의 바람 소식이 일파만파 퍼졌다. 정수민은 박민환의 바람이 회사에 알려지자 "그래봤자. 자기는 바람 핀 놈이야. 넌 그냥 사랑에 빠진 거야. 잘한 짓은 아니지만 그럴 수 있지. 원래 사람 마음은 변해. 지가 매력적으로 행동을 하던가"라고 했다. 또 그는 "요즘은 결혼했다가도 이혼하는 세상이야. 오빠는 오빠 마음을 따른 거 뿐이고. 그러니까 눈치 보지마. 우리 절대 흔들리면 안 돼"라고 했다.

하지만 박민환은 "지금 네가 뭔가 착각하고 있나본데. 정수민, 넌 결혼상대가 아니야"라면서 "강지원은 한국대 출신에 모은 돈도 꽤 있고. 생활력도 엄청 강해. 근데 너? 너 뭐, 얼굴 반반한 거 말고 뭐 있냐? 뭐 있어?"라고 쏘아붙였다. 또 "우리 잔거. 인정할게 좋았어. 현실적으로 내가 20대도 아니고 미쳤냐, 너랑 결혼하게. 주제를 알아야지"라고 독설을 퍼부어 정수민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목격한 김경욱(김중희 분)은 분노해 박민환에게 달려들었다. 결국 회사에는 박민환과 바람 핀 상대가 정수민인 것이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정수민은 앞서 박민환과 일터에서 관계를 하다, 시식 행사에서 알레르기를 알리지 못해 사고를 일으켰다는 것도 드러나 궁지에 몰렸다. 알레르기 사고를 겪은 고객은 회사 로비에 찾아와 분노를 터뜨렸다. 강지원(박민영 분)이 인터넷에 글을 썼다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것. 고객의 아내는 강지원의 뺨을 날렸다. 그가 썼다는 글에는 "공짜 좋아해서 보상 받느라 죽는 시늉을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강지원은 손님이 본 글을 보고 "저랑 글씨체가 똑같은 사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퇴사를 하려는 정수민을 불렀고 "네가 한 일 수습해"라고 했다. "네가 나에 대해서 아는 만큼 나도 너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거 잊지마"라고 말한 강지원. 정수민의 핸드폰에는 그가 만든 강지원의 계정과 그가 쓴 편지 사진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강지원은 "직원으로서 이번 일은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사과는 받아야 할 사람에게 받으셔라"라고 했고, 고객들은 박민환과 같이 있던 정수민을 알아봤다. 결국 모두 주작인 게 알려지자 정수민은 "죄송합니다. 안 좋은 생각까지 할까봐 그랬다"고 고객에게 사과했다.

그는 강지원의 손을 잡으며 "그래도 용서해주면 안돼? 나 지금 너 없으면 안 돼. 나 임신했어"라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하지만 강지원은 이미 전생에서 박민환이 무정자증인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 이에 강지원은 '임신이라니, 넌 도대체'라며 고민에 빠졌다.

정수민과 결혼 할 생각이 없던 박민환은 사채 빚으로 인해 결혼을 선택하기로 했다. 엄마가 해주기로 한 집을 팔 생각에 급해진 것.

박민환은 "너도 이제 강지원 졸업해. 우리 둘만 생각하자. 가족이 되어줄게. 우리 결혼 할까?"라고 정수민에게 프러포즈했다. 가족이라는 말에 원하는 것을 얻은 듯한 정수민의 미소가 그려졌다. 정수민은 중고 사이트에 "두 줄 뜬 임신테스트기와 초음파 사진 삽니다"라는 글을 올려, 본격적인 거짓말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강지원은 유지혁을 만났고 "할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그는 백은호에게 고백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전 단 한번도 제 마음에 솔직해본 적이 없다. 저 이번엔 솔직해져 볼래요"라고 했다.

강지원은 "은호랑 있을 때 자꾸 다른 사람이 생각났다. 내가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몰랐던 사람. 그치만 나만 알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나를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유지혁에 먼저 키스를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