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핵융합 인력 양성 '미래소재기술연구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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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30일 교내 공학 1관에서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소재기술연구소' 출범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소재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1월 한국기술교육대와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핵융합 연구 및 기술 교류 협약'(MOU) 체결을 배경으로 출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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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30일 교내 공학 1관에서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소재기술연구소' 출범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소재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1월 한국기술교육대와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핵융합 연구 및 기술 교류 협약'(MOU) 체결을 배경으로 출범하게 됐다.
연구소는 한국형 인공 태양으로 주목받는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K-DEMO) 건설 및 상용화를 위해 K-DEMO 증식블랑켓 설계를 위한 공동연구와 핵융합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연구소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함께 교육과정 개발과 인턴십 운영 등을 통한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고온용 소재 연구 개발 및 성형 기술 연구, 물리·공학 해석을 통한 시스템 설계와 제작 기술 연구, 플라스마 응용 기술 개발과 적용을 통한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유길상 총장은 "미래소재기술연구소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플라스마 원천 기술과 관련된 반도체·2차 전지 소재·바이오 분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지원, 인력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첨단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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