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진이어스, 해외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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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진이어스가 해외 진출 채비를 마쳤다.
투자 재원은 앞으로 해외 병원 진출에 투입된다.
한국 병원이 해외에 진출한 사례는 많이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진출한 사례는 처음이다.
앞으로 진이어스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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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진이어스가 해외 진출 채비를 마쳤다. 투자 재원은 앞으로 해외 병원 진출에 투입된다.
진이어스는 2017년에 설립되어, 국내 1위 뷰티 클리닉인 “쁨클리닉”과 비만 클리닉인 “상상의원”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당시 MSO (병원 경영 지원 회사)의 모델로 시작하였지만, 2022년부터 대부분의 사업 모델을 수정하여 현재는 브랜딩과 마케팅 및 유통서비스 만을 제공하는 회사로 변신하였다.
본건의 투자자인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가 상대로 약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와 보통주 약 100억원을 인수하기로 하였다. 이 과정에서 평가된 진이어스의 기업가치는 2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보된 재원은 인도네시아 병원 진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1년 내에 10개의 지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 병원이 해외에 진출한 사례는 많이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진출한 사례는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사업부는 정태영 해외 총괄본부장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경우 최근 의료법이 개정되어 한국 의료인의 병원 개설이 상당히 용이하게 되었으며, 코로나 이후 빠른 경제 성장으로 자카르타 등의 대도시의 중산층을 중심으로 미용 의료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진이어스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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