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보수장 "러시아 공세 올봄 끝난다…다음은 우리 차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최근 동부 전선에서 이어진 러시아의 맹공격이 이르면 올봄에 끝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프 쿠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HUR) 국장은 이날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공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면서도 "이른 봄이 되면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군 당국자들은 1000㎞에 달하는 동부와 남전선에서 러시아군의 활동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최근 동부 전선에서 이어진 러시아의 맹공격이 이르면 올봄에 끝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프 쿠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HUR) 국장은 이날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공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면서도 "이른 봄이 되면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다노프 국장은 이어 러시아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아브디우카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일부 지역에서 약간 진격했다"라며 "이는 곧 끝날 것이고 곧 우리의 반격이 시작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근 몇 주간 러시아군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네츠크 동부지역의 마을인 아브디우카를 장악하기 위해 공격을 퍼부었다.
우크라이나군은 아브디우카만큼은 사수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주변 지역을 야금야금 점령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아브디우카 인근 마을인 마린카가 러시아군에 점령당하기도 했다.
또 우크라이나 군 당국자들은 1000㎞에 달하는 동부와 남전선에서 러시아군의 활동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8%를 점령한 채 서로 포격과 드론 공격을 주고받으며 대치 중이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