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일 생일' 기념 예술축전 내달 11∼18일 개최

이상현 2024. 1. 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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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2월 16일) 82주년을 보름여 앞두고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내달 11∼18일 제2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이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31일 보도했다.

각지에서 선발된 단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단·예술선전대·기동예술선동대·예술소조로 분야를 나눠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을 비롯한 여러 극장과 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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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제1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 공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2월 16일) 82주년을 보름여 앞두고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내달 11∼18일 제2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이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31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행사에 대해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충의심과 숭고한 도덕 의리의 세계가 뜨겁게 어린 위인 칭송의 대정치 예술축전"이라고 소개했다.

각지에서 선발된 단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단·예술선전대·기동예술선동대·예술소조로 분야를 나눠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을 비롯한 여러 극장과 회관에서 진행된다. 개·폐막 행사는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2년 열린 첫 행사에는 전국 40여 개 단체에서 2천900명 이상의 예술인과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김정일은 1942년 2월 16일 태어나 2011년 사망했다. 북한은 그의 생일을 '광명성절'이라 부르며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과 함께 최고 명절로 친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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