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조8200억원…연구개발비 분기 사상 최대(1보)

장민권 2024. 1. 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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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월 31일 연결 기준 2023년 4·4분기 매출 67조7799억원, 영업이익 2조82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4분기 환영향 관련 달러화, 유로화 및 주요 신흥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평균 환율 변동이 크지 않아 전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대한 영향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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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1월 31일 연결 기준 2023년 4·4분기 매출 67조7799억원, 영업이익 2조82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1%, 34.4% 감소한 수치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9355억원, 영업이익 6조567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33%, 84.86%씩 줄었다.

삼성전자는 4·4분기 전사 매출이 전 분기 대비 0.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말 성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4·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세트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감소한 반면 메모리반도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디스플레이 호실적이 지속돼 전분기 대비 16.0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4·4분기 연구개발비는 7조550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4분기 환영향 관련 달러화, 유로화 및 주요 신흥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평균 환율 변동이 크지 않아 전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대한 영향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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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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