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프로골퍼 박민지와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

이다원 2024. 1. 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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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이 프로골퍼 박민지 선수와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1년간 지원하는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을 맺는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전날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박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선수로 선정된 박민지 선수는 지난해 KLPGA 두 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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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항공권 후원…향후 후원 대상 확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프로골퍼 박민지 선수와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1년간 지원하는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을 맺는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전날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박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2024년 1년 동안 박 선수가 국제 대회 참가, 훈련 등을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스포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인사를 대상으로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대한항공이 후원 중인 인물은 유승민 IOC 위원과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두 명이다.

이번에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선수로 선정된 박민지 선수는 지난해 KLPGA 두 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향후 글로벌 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 적극 참가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오른쪽)과 프로골퍼 박민지 선수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열린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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