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사촌동생 ‘도전 꿈의 무대’ 등장, 닮았나 보니(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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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유의 사촌동생이 '도전! 꿈의 무대'에 등장했다.
1월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는 신유의 사촌동생 신영 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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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신유의 사촌동생이 '도전! 꿈의 무대'에 등장했다.
1월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는 신유의 사촌동생 신영 씨가 출연했다.
신영 씨는 "어릴 때부터 트로트가수를 간절하게 꿈꿔왔다. 저는 아내와 7살 된 아들이 있다. 그런데 아내가 적극적으로 제 가수의 꿈을 반대하고 있다. 그나마 천만다행으로 정말 감사하게도 장모님이 제가 노래하는 걸 자랑스러워 하신다. 제 사촌 형이 신유다. 장모님은 신유 형의 열혈 팬이다. 그러나 신유 형보다 제가 더 노래 잘한다고 하신다. 그런데 신유 형이 순천에 행사를 오면 저보다 신유 형과 사진 한 번 찍게 해달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장모님은 모든 가요제, 행사 제가 노래하는 곳에 함께 하신다. 장모님은 기죽지 말라며 의상도 사주시고 아내 몰래 용돈도 주신다. 장모님은 무조건 제 편이다. 아내가 꽃집을 운영하는데 한 번은 아내를 도우려고 장모님과 꽃배달을 갔다. 그런데 둘이 정신없이 노래를 부르다 그만 다른 집에 꽃을 배달했다. 아내는 화가 나서 노래를 그만하라고 했다. 그때도 장모님은 제 편을 들어주셨다. 또 제가 애를 보고 있다가 몰래 아내 꽃집에 아이를 놔두고 가요제에 나간 적이 있다. 아내가 정말 화가 나서 2주간이나 말을 하지 않았다. 이때도 장모님은 제 편을 들어주셨다. 장모님 덕에 가요제 대상을 받았다. 아내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노래를 부를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저도 그만두고 싶지만 아직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며 "오늘 장모님 앞에서 트로트 폭격기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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