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3.24% 급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56%↓(상보)

박형기 기자 2024. 1. 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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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투자은행의 등급 하향으로 3% 이상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소폭(0.49%) 상승했지만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3% 이상 급락했다.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등급을 '강력 매수'에서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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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투자은행의 등급 하향으로 3% 이상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6% 하락한 4319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소폭(0.49%) 상승했지만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3% 이상 급락했다.

이날 AMD는 정규장에서 3.24% 급락한 172.06 달러를 기록했다.

AMD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는 투자은행의 등급 하향 때문이다.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등급을 '강력 매수'에서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로 하향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고평가 돼 있다는 이유로 등급을 하향했다.

AMD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도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지 전망을 발표,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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