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뉴스룸에 생성형 AI 들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타임스(NYT)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사 생산·배포에 활용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IT 외신은 NYT가 뉴스룸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해 팀을 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용이 완료되면, AI이니셔티브팀은 기사 작성을 비롯한 편집, 콘텐츠 배포 등에 활용할 생성형 AI 개발에 착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뉴욕타임스(NYT)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사 생산·배포에 활용할 전망이다. 현재 이를 위한 팀을 구성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IT 외신은 NYT가 뉴스룸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해 팀을 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명은 'AI이니셔티브'다. 잭 수어드 AI이니셔티브 책임자는 개인 SNS를 통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뉴스 콘텐츠 제공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등 새로운 기술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NYT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AI 개발자, 디자이너, 편집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AI이니셔티브 부편집장과 선임 디자인 에디터 구인 공고도 올린 상태다. 채용이 완료되면, AI이니셔티브팀은 기사 작성을 비롯한 편집, 콘텐츠 배포 등에 활용할 생성형 AI 개발에 착수한다.
다만 NYT는 사내 공지문을 통해 "AI를 업무에 활용하더라도 항상 전문 기자들이 보도하고, 작성하고, 편집한다는 우리 저널리즘 신념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NYT는 생성형 AI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특히 오픈AI가 자사 기사를 무단으로 가져가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것을 크게 우려했다. 이에 오픈AI의 웹 크롤러를 차단한 첫번째 언론사이기도 하다. 그 후 NYT는 오픈AI가 기사를 무단 복제함으로써 수익을 빼앗는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픈AI "뉴욕타임스, 소송 근거 불명확"
- 뉴욕타임스, 오픈AI·MS에 저작권 침해소송 제기
- 문체부 "AI 콘텐츠 워터마크, 명확한 적용 기준 필요"
- 행안부, 정보공개 청구에 AI 활용..."내용 핵심만 요약"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 아파트 주차장서 또 벤츠 전기차 화재…이번엔 국내산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