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려 영어 공부" 김희애, 강남역 영어학원 출몰 썰 해명 ('살롱드립')

조민정 2024. 1. 3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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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강남 영어학원에서 목격된 '썰'에 대해 해명했다.

장도연은 이날 김희애가 강남에서 목격된 썰에 대해 언급했다.

영어학원 수강생들이 학원에서 김희애를 목격했다는 내용.

김희애는 "강남에서 영어학원을 다녔다. 뜬금없이 앉아있으니 김희애 맞나 싶다더라. 주변에 '여기 김희애 있다'고 연락했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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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희애가 강남 영어학원에서 목격된 '썰'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는 영화 '데드맨'의 주역 김희애와 조진웅이 출연했다.

장도연은 이날 김희애가 강남에서 목격된 썰에 대해 언급했다. 영어학원 수강생들이 학원에서 김희애를 목격했다는 내용. 김희애는 "강남에서 영어학원을 다녔다. 뜬금없이 앉아있으니 김희애 맞나 싶다더라. 주변에 '여기 김희애 있다'고 연락했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희애는 학원 수강생들과 따로 밥도 먹고 친분을 유지했다고. "수업 끝나고 커피집 가서 커피도 마셨다. 나에게 너무 좋은 추억"이라는 김희애는 "지금은 EBS로 독학 중이다. 영어교육 라디오를 듣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희애는 "행복하려고 한다. '배우'란 직업이 비현실적인 삶을 살지 않나. 정상적인 일반 생활을 못 살았는데 늦게 공부하면 내가 꽉 찬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어 "옛날엔 아무 말도 못했다. 부끄러워서 안 했는데, 영어를 못 하지만 무언가 진행형으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애는 영화 '데드맨'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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