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수습 도우려다… 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추돌 2명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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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 수습을 도우려던 화물자 운전자 등 2명이 2차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행했다.
이 사고를 목격한 1t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현장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4.5t 화물차가 넘어진 16.5t 화물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A씨와 4.5t 화물차 운전자 B씨가 중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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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 수습을 도우려던 화물자 운전자 등 2명이 2차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행했다.
31일 오전 1시 1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 분기점 인근에서 16.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를 목격한 1t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현장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4.5t 화물차가 넘어진 16.5t 화물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A씨와 4.5t 화물차 운전자 B씨가 중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16.5t 화물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도로에 나왔다가 2차 사고로 튕겨 나온 16.5t 화물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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