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비중 축소 긍정적···美 성과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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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결과를 냈다면서도 중국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하회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1일 아모레퍼시픽 보고서에서 "면세점과 중국 역성장 지속에 따라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회복이 더딘 모습"이라며 "중국 외 시장에서 실적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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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8만원 유지
현대차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결과를 냈다면서도 중국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하회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1일 아모레퍼시픽 보고서에서 "면세점과 중국 역성장 지속에 따라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회복이 더딘 모습"이라며 "중국 외 시장에서 실적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18만 원으로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260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64% 하락한 실적을 냈다. 기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다. 글로벌 사업에서 매출액 3569억 원, 영업손실 337억 원을 기록한 게 실적 감소에 특히 영향을 줬다. 다만 국내 에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520억 원을 내며 선방했다.
하 연구원은 "향후 북미를 비롯한 중국 외 시장 중심의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올 5월부터 코스알엑스(COSRX) 연결 실적 편입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매출·이익 기여도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까지 면세점과 중국 사업 회복이 더디다"면서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가 향방을 결정하는 요인은 미국 사업 성과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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