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텍 투자 '빛' 봤다"… 동구바이오제약 포트폴리오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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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이 연이은 바이오기업 투자 성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디앤디파마텍에 이어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 기술을 인정받아 로슈그룹의 제넨텍과 계약을 맺은 진에딧까지 모두 동구바이오제약의 포트폴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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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디앤디파마텍에 이어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 기술을 인정받아 로슈그룹의 제넨텍과 계약을 맺은 진에딧까지 모두 동구바이오제약의 포트폴리오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바이오벤처 투자를 통한 신성장 동력의 확보 등 제약바이오 산업 내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자본 이익이 기대되는 지점"이라며 "회사의 전략적 투자와 100% 자회사인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의 재무적 투자(FI)의 시너지로 이룬 쾌거"라고 설명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신기술금융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에서 패스웨이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패스웨이-로프티록 글로벌 신기술조합 1호'를 통해 50억3000만원을 투자한 진에딧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유전 질환의 원인인 변이 유전자를 치료할 수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체내 원하는 곳에 정확히 전달하는 물질을 개발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진에딧은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 로슈그룹의 제넨텍과 함께 자가면역 질환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 협력으로 최대 8400억원 규모의 공동연구·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토털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본사업뿐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크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벤처를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라며 "유망한 기업에 투자를 통해 직접 투자의 리스크나 개발 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오픈 컬래버레이션의 기회를 모색하는 등 상대적으로 자본이 적은 중소중견 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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