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함평' 조성사업 본격화···화영근린공원 지방공원으로 용역 추진

함평=박지훈 기자 2024. 1. 31. 0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함평군은 생활환경숲 등 도시숲, 가로숲길 조성과 등산로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32억여 원을 투입해 대동 향교숲 인근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등 4개소와 기산에서 곤봉산에 이르는 테마숲길 및 가로숲길 28㎞를 조성하고, 현 화양근린공원을 2025년부터 지방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평군, 32억 투입···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전남 함평군은 생활환경숲 등 도시숲, 가로숲길 조성과 등산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 제공=함평군
[서울경제]

전남 함평군은 생활환경숲 등 도시숲, 가로숲길 조성과 등산로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32억여 원을 투입해 대동 향교숲 인근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등 4개소와 기산에서 곤봉산에 이르는 테마숲길 및 가로숲길 28㎞를 조성하고, 현 화양근린공원을 2025년부터 지방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유휴지에 교목, 초화류 식재 및 정원조성을 통해 군민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는 한편, 기존 등산로 정비 및 테마숲길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군민의 건강 유지관리를 위한 힐링 걷기 코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3월 완공 예정인 황토를 활용한 맨발 길을 수산봉 일원에 조성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2025년부터 조성이 시작되는 화양지방정원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매년 축제 시즌 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