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MVP' 코리 시거, 탈장 수술…스프링캠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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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유격수 코리 시거(30)가 탈장 수술을 받았다.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시거가 탈장 수술을 받아 내달 시작할 텍사스 스프링캠프 훈련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수술을 받은 시거는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며 "개막전까지 시거가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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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유격수 코리 시거(30)가 탈장 수술을 받았다.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시거가 탈장 수술을 받아 내달 시작할 텍사스 스프링캠프 훈련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수술을 받은 시거는 (당분간)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며 "개막전까지 시거가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거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119경기에만 출장하면서도 타율 0.327에 33홈런 96타점 88득점 156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013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오타니 쇼헤이(당시 LA 에인절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시거의 활약은 포스트시즌에도 이어졌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시거는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286에 3홈런 6타점 OPS 1.137으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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