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분위기 내볼까”…CU,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 출시

김정유 2024. 1. 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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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CU가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7200원)'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매년 편의점 명절 간편식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혼자서도 쉽고 간편하게 명절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프리미엄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CU는 설 연휴 동안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상품들과 혜택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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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CU가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7200원)’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CU는 편의점 간편식의 주 소비층인 1인 가구 증가세와 더불어 지속되는 고물가를 고려해 올 설에도 명절 간편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15.0%, 2022년 13.4%, 2023년 18.5%로 꾸준히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연휴기간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편의점이 역할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설 연휴 동안 CU 간편식의 입지별 판매를 살펴보면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오피스텔, 대학가, 오피스가 입지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오피스텔 입지에서는 전년대비 매출이 34.9% 증가했다.

CU가 이번에 출시한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은 자작한 국물을 밥과 함께 비벼 먹기 좋은 궁중식 소불고기를 담아 달짝지근한 양념과 깊고 진한 육수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더덕 무침, 고사리나물 등 삼색 나물 반찬까지 제대로 된 한끼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도시락은 각종 전과 튀김을 한 데 담아 만들었다. 야채 속을 꽉 채운 큼지막한 고추 튀김을 통째로 올려 맛을 끌어올렸고 오미산적, 깻잎전, 해물부추전 등 5종의 전도 담아 명절 분위기를 도시락에 구현했다.

이어 CU는 냉장육을 활용한 ‘간장 불고기 정식 도시락(4900원)’도 내놓는다. 기존 냉동육 대신 신선한 냉장육을 사용해 고기 반찬의 맛과 식감을 높이고 편의점 간편식의 품질 강화에 나선다.

더불어 CU는 고객들의 구매 혜택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내내 간편식 전 상품을 토스페이로 결제시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 출시를 기념한 대고객 SNS 이벤트를 연다. CU 공식 인스타그램의 관련 게시글에 댓글로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CU모바일상품권(10명, 3000원)을 증정한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매년 편의점 명절 간편식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혼자서도 쉽고 간편하게 명절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프리미엄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CU는 설 연휴 동안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상품들과 혜택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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