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4Q 어닝 서프라이즈…올해도 증가세-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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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31일 금호타이어에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초과달성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베트남 증설분 가동 본격화로 북미, 유럽향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외형성장 기여에는 한국과 북미의 성장세가 가장 유의미하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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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31일 금호타이어에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초과달성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000원에서 상향 조정한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금호타이어는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8% 오른 1조6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1% 성장한 1494억원을 기록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베트남 증설분 가동 본격화로 북미, 유럽향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외형성장 기여에는 한국과 북미의 성장세가 가장 유의미하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윈터제품 공급이 4분기에도 수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 리테일러를 통한 유통망 확대가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어 볼륨효과가 2024년에도 선명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유럽의 올시즌 제품 수주 확대로 유럽향 매출 증가세이며 장기계약에 따른 선대화는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에즈 운하 이슈로 서차지상승, 월 25~30억원 가량의 비용 발생 요인은 존재한다"며 "중국 내 유럽향 육상운송 비중, 차후 유럽공장 투자발표 가능성 등 여러 상쇄요인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유 연구원은 "1분기의 경우 이미 볼륨측면에서 기존의 초과달성 흐름을 이어나가 1400만본 이상 판매달성이 예상되고 영업이익 1157억원 기록이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258억원을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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