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 도발 대응 논의 위해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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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와 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한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적 침투·도발 등 국가 안보 위협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주요 직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통합 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발전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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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현재 안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두 회의 주재한다고 밝혔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적 침투·도발 등 국가 안보 위협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주요 직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통합 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발전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2월8일 대통령으로서는 7년 만에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회의에는 국무위원과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방위' 출발점 차원에서 최초로 국민 참관단 11명이 참여한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민관군이 하나 된 총력 안보 태세를 점검하는 자리"라며 "유사시 실전 상황을 상정해 정부 부처와 지자체, 기관별 조치 상황과 협력 방안을 확인하고 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한 정권의 각종 군사 도발과 사이버 공격, 가짜뉴스 등 대한민국을 교란하려는 정치 도발 대응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하는 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각 군의 군사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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