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준우승' 리디아 고, 시즌 초반 주요 부문 선두…넬리 코다는 상금 2위 [LPGA]

하유선 기자 2024. 1. 31.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들어 열린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초반부터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 선두 자리를 꿰찼다.

개막 초반 두 대회를 통해 리디아 고는 평균 타수 68,38타를 쳐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버디 수 1위(34개), 언더파 라운드 수 1위(8회)를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연장전을 치른 리디아 고와 넬리 코다. 코다가 우승을 확정하자 리디아 고가 축하해주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들어 열린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초반부터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 선두 자리를 꿰찼다.



 



2023시즌에 스윙이 흔들려 고생한 리디아 고는 지난해 연말부터 감을 찾기 시작했고, 이벤트 경기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합작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제패한 리디아 고는 곧바로 이어진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연장전에 합류했다. 짧은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우승트로피는 넬리 코다(미국)에게 넘겼지만, 매 대회 우승 경쟁할 수 있는 경기력을 입증했다.



 



개막 초반 두 대회를 통해 리디아 고는 평균 타수 68,38타를 쳐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버디 수 1위(34개), 언더파 라운드 수 1위(8회)를 기록 중이다.



2024시즌 8라운드를 경기한 리디아 고는 그린 적중률 20위(79.17%), 그린 적중시 퍼트 1위(1.72개), 평균 퍼트 수 3위(28.88개)에 올라 있다.



아울러 레이스 투 CME 글로브 1위(820포인트), 시즌 상금 1위(38만8,689달러), 올해의 선수 부문 1위(42점)를 달린다.



 



넬리 코다의 기세도 만만하지 않다.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6위로 워밍업한 뒤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리 선두를 질주한 끝에 정상에 올랐다.



특히 최종라운드 막판 두 홀에서 리디아 고와 3타 차 간격을 따라잡았고, 연장 두 홀 모두 위기에서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넬리 코다는 안정된 티샷에 높은 그린 적중률(80.56%, 9위에 해당)을 앞세웠고, 그린 적중시 퍼트 20위(1.80개)다. 평균 퍼트는 45위(31.13개)로 그린 위에서는 리디아 고보다 열세지만, 결정적인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코다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 2위(552포인트), 시즌 상금 2위(28만6,716달러), 올해의 선수 부문 2위(30점)에서 선두를 추격 중이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에서 새해를 알린 LPGA 투어는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2월 22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로 돌아온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