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엔비디아’ AMD 실적 전망 하향, 시간외서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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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AMD는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1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달했다.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등급을 '강력 매수'에서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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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AMD는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AMD는 지난 분기 매출이 61억7000만달러, 주당 순익은 77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시장은 매출 61억2000만달러, 주당 순익 77센트를 예상했었다.
그러나 1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달했다. AMD는 경쟁 격화로 1분기 매출이 54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은 57억달러를 예상했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AMD는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3.24% 급락 마감했었다. 이는 투자은행이 AMD의 투자 등급을 하향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등급을 '강력 매수'에서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로 하향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고평가 돼 있다는 이유로 등급을 하향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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