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문화누리카드 발급

손연우 기자 2024. 1. 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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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월1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2018.12.31. 이전 출생자)으로, 문화누리카드에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연 13만원의 문화활동비가 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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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3만원 문화활동비 충전
발급신청 2월1일~11월30일
문화누리카드 안내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2월1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2018.12.31. 이전 출생자)으로, 문화누리카드에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연 13만원의 문화활동비가 충전된다.

올해는 전년보다 2만원이 인상된 13만원의 문화활동비를 지원한다. 발급 신청은 2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화누리 누리집, 문화누리 고객센터, 모바일 앱 또는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려면 오는 11월 29일까지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개별로 진행된다. 다만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경우 대표자가 단체로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사용한 이력이 있고 올해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면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금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사용처는 전국의 문화, 관광, 체육 분야 등록된 가맹점이다. 해당연도 미사용분은 국고로 환수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가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 사용처를 다양화하고 신규가맹점을 확대해 거동불편자와 고령자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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