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북미 수혜 지속…설비투자 경기 동향은 변수-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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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31일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에 대해 북미 전력 관련 수혜는 이어지지만, 설비투자 경기 동향이 변수가 되리라고 내다봤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설비투자 경기 동향이 판가름을 낼 것"이라며 "북미를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성장에 전력기기 선방, 설비투자 동향이 올해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설비투자 경기 동향이 변수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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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1일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에 대해 북미 전력 관련 수혜는 이어지지만, 설비투자 경기 동향이 변수가 되리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9만7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10.31%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6800원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한 681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늘어난 1조30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보다 영업이익은 2%, 매출액은 4% 정도 밑도는 수준이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수주가 전 분기 대비 14% 줄어든 3477억원 규모였으나 그중 전력인프라 수주가 3308억원으로 매출액(325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북미 한국계 공장 투자가 일부 미뤄졌지만, 여전히 기대가 높다는 평가다.
다만, 설비투자 경기 동향이 변수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 자회사는 올해 1분기까지 부진을 예상한다”며 “전력기기의 지난해 4분기 마진율 하락은 일시적 비용 증가로 회복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이 역대 첫 4조원대를 돌파했다”며 “저압(배전) 전력기기에서 과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어 고마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전력기기 시장에서 배전이 송전보다 2~3배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주가는 하락했고 우려는 기반영됐다고 판단된다”며 “장기투자 관점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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