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리버풀 떠나 첼시 이적? "리버풀에 100% 헌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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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가 이적설에 반박했다.
모하메드 살라, 반 다이크, 사디오 마네, 알리송,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 그의 밑에서 많은 선수들이 슈퍼 스타 반열에 올랐고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프리미어리그(PL)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등은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리버풀 선수단의 미래가 불투명해졌고 반 다이크 등이 첼시의 영입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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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 첼시 이적설
"구단에 100% 헌신하고 있다" 충성심
[포포투=한유철]
버질 반 다이크가 이적설에 반박했다.
최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1세기 최고의 명장이라고 평가받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다고 밝힌 것. 리버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2023-24시즌이 끝난 후,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구단에 알렸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그는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클롭 감독은 직접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리버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리버풀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팬들, 팀, 스태프 등 모든 것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확신했다. 어떻게 표현할 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떨어지고 있다. 분명히 언젠가는 발표해야 할 것이라는 걸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무너져가던 '명가' 리버풀을 재건했다. 모하메드 살라, 반 다이크, 사디오 마네, 알리송,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 그의 밑에서 많은 선수들이 슈퍼 스타 반열에 올랐고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프리미어리그(PL)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클롭 감독의 사임이 결정되면서 리버풀 선수단의 미래도 물망에 올랐다. 특히 '주장' 반 다이크의 미래가 주목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등은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리버풀 선수단의 미래가 불투명해졌고 반 다이크 등이 첼시의 영입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반 다이크의 발언이 이적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그는 다음 리버풀 시대의 일원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감독을 교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 바껴야 할 사항이 너무 많다. 구단은 큰 일을 앞두고 있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매우 궁금하다.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말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핵심 선수의 이러한 발언에 리버풀 팬들은 노심초사 하고 있다. 이를 의식하기라도 하듯, 반 다이크는 리버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리버풀 팬들에게 안정을 주고자 했다. 글로벌 축구 채널인 'Men In Blazers'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명확하게 하자. 나는 이 구단에 100% 헌신하고 있다. 나는 팬들을 사랑한다. 완전히 문맥에서 벗어난 말이다. 나는 주장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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