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혼설족 겨냥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 출시
방금숙 기자 2024. 1. 31. 08:09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가 혼자서도 다양한 명절 음식을 간편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CU는 간편식의 주 소비층인 1인 가구가 늘고 고물가 속 외식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올해 설에도 명절 간편식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 도시락의 매출은 전년대비 2021년 15.0%, 2022년 13.4%, 2023년 18.5%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설 연휴 기간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오피스텔, 대학가, 오피스가 입지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연휴 동안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편의점이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혼설족을 겨냥해 출시된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은 소불고기를 메인으로 더덕 무침, 고사리나물 등 삼색나물, 전과 튀김 등으로 구성한 정식 도시락이다.
냉장육을 활용한 ‘간장 불고기 정식 도시락’도 선보인다. 냉동육 대신 신선한 냉장육을 사용해 고기 맛과 식감을 높였다.
2월 한달 간 토스페이로 결제 시 간편식 전 상품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매년 편의점 명절 간편식의 수요가 많아 혼자서도 간편하게 명절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프리미엄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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