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천 절차 돌입…현역 의원 검증도 주목

박성은 2024. 1. 31. 08: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춘천] [앵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후보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후보자 자격을 철저히 검증해 본선 승리에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다수당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

이달 22일 당 소속 국회의원 90명을 대상으로 공천배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여론조사를 포함해 당무 감사 결과, 기여도, 면접을 합쳐 점수를 내는데, 하위 10%를 일괄 공천 배제할 방침입니다.

여기에, 하위 10~30%까지는 경선에서 총점의 20%를 감점하기로 했습니다.

공천배제 심사 결과는 설 명절 이후인 다음(2월) 달 중순쯤 나올 전망입니다.

강원도내 현역의원 포함여부가 관심입니다.

국민의힘은 공천 신청접수도 시작했습니다.

[윤미경/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 :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관리위원회의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를 시작하게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후보자 가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 대상자를 선정한 민주당은 조만간 당사자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하위 20% 평가를 받은 의원들은 경선 득표 중 최대 30%까지 감산됩니다.

후보 공모와 적합도 조사, 지역 현장 실사를 마친 민주당은 지역구 출마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에 들어갑니다.

강원도 지역구 후보자 면접은 다음 달 4일과 5일로 잡혔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 : "4대 기준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의당은 다음달(2월) 3일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출범한 뒤 공천절차에 들어갑니다.

정당별 공천 결과는 2월 말부터 3월 초쯤 윤곽이 잡힐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박성은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