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IP로 시너지…GS리테일, 네이버웹툰과 맞손

김정유 2024. 1. 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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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은 네이버웹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 차별화 경험 및 혜택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리테일은 상품, 서비스, 행사 기획 및 마케팅 전선을 기존 1만75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웹툰 영역으로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향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제작 등 고객 접점 확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웹툰 IP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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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네이버웹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 차별화 경험 및 혜택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GS25가 네이버웹툰과 협업해 ‘마루는강쥐’ 밸런타인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진=GS리테일)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와 상품 및 마케팅 기획력, 다양한 웹툰 지식재산(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GS25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네이버웹툰 ‘마루는강쥐’, ‘냐한남자’와 협업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세트에는 스티커, 핸들톡, 여권케이스 등 각 웹툰 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들이 동봉된다.

‘마루는강쥐’는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화요일 연재되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키우는 강아지가 5살 어린아이로 변해 발생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서울,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결과 총 17만명의 방문객과 함께 60만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리테일은 상품, 서비스, 행사 기획 및 마케팅 전선을 기존 1만75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웹툰 영역으로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IP의 브랜드 가치를 오프라인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향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제작 등 고객 접점 확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웹툰 IP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양사가 재미를 전달하자는 공동 가치 아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손을 잡게 됐다”라며 “네이버웹툰과 함께 문화 콘텐츠의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노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GS리테일이 1020세대의 놀이터가 될 수 있는 문화 플랫폼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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