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 가격에선 매도할 필요 없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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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SK텔레콤이 올해 실적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5만원 미만에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31일 분석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823억원으로 통신 3사 중에서 유일하게 전망치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올해엔 이동전화매출액 정체 속에 제반 경비 증가가 예상돼 실적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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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SK텔레콤이 올해 실적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5만원 미만에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823억원으로 통신 3사 중에서 유일하게 전망치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올해엔 이동전화매출액 정체 속에 제반 경비 증가가 예상돼 실적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5G 요금제 다양화가 부담스럽고, 장기적으로는 단통법 폐지가 걱정"이라며 "월 데이터 사용량 별로 촘촘하게 책정된 5G 요금제는 낙전수익 감소로 SK텔레콤 이동전화매출액 성장을 제약할 것이고, 단통법 폐지는 시장 과열 발생 시 SK텔레콤 마케팅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전략상 2월 실적 시즌엔 목표 수익률을 짧게 설정하고 투자에 나설 것을 권한다"며 "5만5000원 이상에서는 점진적으로 비중을 축소하고, 5만원 미만에선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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