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빅테크 실적 앞두고 나스닥 0.7% 하락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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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 하루를 앞두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31일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로 마무리됐다.
이에 실적발표 직후 알파벳 주가는 장외시장에서 4% 이상 하락 중이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발표 후 장외시장에서 0.5%가량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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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실적실망...장외시장 4%↓
MS 매출·주당순익 시장예상 상회
12월 구인건수 903만 깜짝 증가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35% 상승한 3만8467.31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는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 들어 7번째 최고가다.
그러나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31일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로 마무리됐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97% 확률로 매우 유력하다.
이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인 건수는 903만건으로 전월 대비 10만건 증가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880만건)를 웃도는 수치다.
다만 구인 건수는 전달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지난 2022년 3월 1200만명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하지만 조금씩 냉각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올해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대비 6.8포인트 상승한 114.8(1985년=100 기준)으로, 2021년 12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장마감 이후 발표한 알파벳 실적발표는 실망스러웠다. 지난해 4분기 조정된 주당 순익은 1.64달러로 LSEG 전망치(1.59달러)를 하회했고, 매출은 863억1000만달러로 전망치(853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실적발표 직후 알파벳 주가는 장외시장에서 4% 이상 하락 중이다.
역시 장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 월가 예상보다 좋게나왔다. 지난해 4분기 조정된 주당 순익은 2.93달러로 전망치(2.78달러)를 상회했고, 매출도 620억달러로 전망치(611억달러)를 뛰어넘었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발표 후 장외시장에서 0.5%가량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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