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가지고 기다려’…레알 마드리드, 조끼 던진 레알 최고 재능에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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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아르다 귈러에게 경고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30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에게 인내심을 가지라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에게 인내심을 갖고, 그의 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엄격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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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르다 귈러에게 경고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30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에게 인내심을 가지라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에서 알메리아를 상대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런데 경기 도중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귈러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내심 출전을 기대했다. 경기장 바깥에서 몸을 풀며 교체 투입 지시를 기다렸다.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은 귈러 대신 프란 가르시아, 루이스 디아스, 호셀루 등을 투입했다. 결국 후반 37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귈러는 카마빙가가 경기장에 들어가자 자신이 입고 있던 조끼를 벗은 뒤 벤치로 향했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 쪽을 바라보다가 조끼를 바닥에 던졌다. 경기를 뛰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귈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팀이 기대하고 있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주발인 왼발 능력이 뛰어나다. 기술이 좋아 탈압박에도 능하다.
다만 현재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고 작은 부상을 연달아 입으며 데뷔가 미뤄졌다. 지난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선발 출전하며 첫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아직 18세에 불과하고, 부상 이후 완전히 신체가 돌아오지 않아 꾸준히 기회를 받진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귈러가 현재 팀에서 정기적으로 뛰기엔 적절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분명히 귈러는 신체적인 수준이 부족하다. 나는 이미 그에게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팀의 트레이너들도 같은 생각이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에게 인내심을 갖고, 그의 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엄격히 경고했다. 귈러는 피지컬이 다른 팀원들 수준으로 올라오기 전까지 원하는 만큼 기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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