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하루 종일 군 안보태세 점검한다

권오석 2024. 1. 31. 0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1일) 중앙통합방위회의와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연달아 개최해 안보 태세를 점검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와 오후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연이어 주재한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민·관·군이 '하나된 총력안보태세'를 점검하는 자리"라며 "국무위원, 광역지자체장, 유관기관, 군경소방 등 170여 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통합방위회의 및 군 주요지휘관회의 연이어 주재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1일) 중앙통합방위회의와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연달아 개최해 안보 태세를 점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일곱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와 오후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연이어 주재한다.

먼저 오전에 열리는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적 침투·도발 등 국가안보 위협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주요 직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발전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제56차 회의에 이어 2년 연속 회의를 주재한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민·관·군이 ‘하나된 총력안보태세’를 점검하는 자리”라며 “국무위원, 광역지자체장, 유관기관, 군경소방 등 170여 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국민참관단 11명이 참석해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방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후에 열리는 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각군의 군사대응 태세를 보고받고 점검한다. 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각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합참 및 각군 주요 지휘자들이 참석한다.

인 차장은 “윤 대통령은 강인한 정신전력에 입각한 강한 국방력과 대비태세야말로 북한 정권이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하게 하는 핵심 요체임을 강조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단호하게, 강력히 대응하도록 주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윤 대통령이 하루 전체를 안보 일정에 할애하는 이유는, 현재의 안보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인식 하에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과 정부의 안보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보고 받고 점검하기 위함이라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다.

인 차장은 “북한은 서해상에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으며, 연초부터 포병사격을 비롯해 각종 미사일을 쏘면서 도발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핵전력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을 강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