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명성기구 "北, 청렴도 순위 전 세계 최하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국가 청렴도 순위가 또다시 전 세계 최하위권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독일의 비정부 국제기구인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TI)가 이날 공개한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은 평가 대상 180개국 중 171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북한의 국가 청렴도 순위가 또다시 전 세계 최하위권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독일의 비정부 국제기구인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TI)가 이날 공개한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은 평가 대상 180개국 중 171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100점 만점에 17점을 받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국 중 아프가니스탄, 미얀마에 이어 가장 낮은 점수다.
보고서는 "분쟁을 겪고 있거나 자유가 매우 제한되고 민주적 제도가 약한 나라들이 최악의 점수를 받는 경향이 있다"면서 북한을 '권위주의 국가'로 지적했다.
북한과 동일한 점수를 받은 국가는 적도 기니, 아이티, 니카라과다. 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예멘, 남수단, 시리아, 베네수엘라, 소말리아 등 5개국이다.
북한은 2011년 조사 대상에 오른 이래 줄곧 세계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으로 8점을 기록했고, 2017년부터는 10점대로 17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TI는 1995년부터 매년 국가별 공공·정치 부문에 존재하는 부패 수준을 평가해 반부패 지표인 국가 청렴도 발표를 해오고 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39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누리꾼 안타까움(종합)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