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뺨쳤다”…조계종 ‘나는절로’, 미혼 중생 자만추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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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가 아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미혼남녀가 템플 스테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모색하는 '나는 절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재단은 2012년부터 미혼 남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33차례 실시해 그간 620여명이 참가했으며 '나는 절로'도 그 일환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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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나는 솔로’가 아니다. ‘나는 절로’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미혼남녀가 템플 스테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모색하는 ‘나는 절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출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찰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를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2년부터 미혼 남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33차례 실시해 그간 620여명이 참가했으며 '나는 절로'도 그 일환으로 추진한다.
작년에 조계종 총본산이 조계사에서도 두 차례 실시한 미혼 남녀 템플 스테이는 큰 관심을 끌었고 20명 모집에 2500명이 지원해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른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선호하는 이들이 대거 지원한 셈이다.
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의 식사를 지원하는 '청년밥심(心)-청춘 꽃 피우다'(가칭) 사업도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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