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끊이지 않는 트럼프…정치자금에서 660억원 법률비용 조달

홍수진 2024. 1. 31. 0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각종 송사에 휘말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정치활동위원회(PAC)가 모은 자금 중 5천만 달러(약 665억 원)를 법률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YT는 현재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경쟁자로 남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경우 지난해 모금한 전체 정치자금이 5천만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종 송사에 휘말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정치활동위원회(PAC)가 모은 자금 중 5천만 달러(약 665억 원)를 법률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각 3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을 모금하는 PAC은 이 같은 내용의 지출신고서를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제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개입 의혹과 기밀문서 불법유출 등 4개 사건에서 91개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또한 뉴욕에서는 28년 전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2개의 민사소송에 휘말렸고, 트럼프 그룹의 자산 부풀리기 의혹으로도 피소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지는 소송 전에 드는 비용을 유권자의 모금 등으로 조성된 정치자금으로 지출한 것입니다.

NYT는 법률비용에 사용한 5천만 달러가 미국 기준으로도 막대한 규모라고 지적했습니다.

NYT는 현재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경쟁자로 남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경우 지난해 모금한 전체 정치자금이 5천만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