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마식령서 스키 타더니‥텅빈 평양에선 "아름답다"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북한에서 스키타는 영상으로 화제가 됐던 러시아 인플루언서가 이번에는 평양 거리를 둘러보는 영상을 공개했다고요.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빅토리아라는 이름의 러시아 여성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평양 거리 모습을 촬영해 올렸는데요.
영상 속 평양은 고층 건물이 보이긴 하지만,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뚝 솟은 고층 건물이 즐비한 풍경이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데요.
북한 주민으로 보이는 이들도 잠깐 보이긴 하지만 도로가 거의 텅텅 비어있는 듯한 모습이죠.
최근 북한의 마식령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면서, 스키장은 물론 객실 상태까지 극찬했던 러시아 인플루언서인데요.
평양 거리를 차로 이동하거나 산책하면서, "북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를 걸었다"고 영상에서 말했고요.
"평양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반 시설을 갖춘 지역"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북한에 거주 중인 이 여성은, 잇따라 소셜미디어에 북한 관련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북한이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 여성을 고용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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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7267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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