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35% 상승-니콜라 6.51% 하락, 전기차 혼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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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35%, 루시드는 2.67% 상승한 데 비해 니콜라는 6.51%, 리비안은 2.85% 각각 하락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는 정규장에서 0.35% 상승,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는 시간외거래에서 3%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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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35%, 루시드는 2.67% 상승한 데 비해 니콜라는 6.51%, 리비안은 2.85% 각각 하락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는 정규장에서 0.35% 상승,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시간외거래에서 3%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이날 미국 델라웨어 법원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560억 달러(약 74조원)에 달하는 임금 패키지를 무효화 한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캐서린 맥코믹 판사는 판결문에서 “머스크의 급여 패키지가 테슬라 이사회에 의해 부적절하게 책정됐다”고 판결했다.
그는 "소송 당사자의 합의가 있을 때까지 머스크의 임금 패키지를 무효화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은 테슬라의 주주인 리처드 토네타에 의해 제기됐으며, 그는 소장에서 머스크의 보상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는 시간외거래에서 3%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루시드는 저가 매수가 유입돼 2.67% 상승한 3.46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2.85% 하락한 15.66달러를, 니콜라는 6.51% 급락한 74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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