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 주민시위 지속…한국대사관 "접근 자제"

임민형 2024. 1. 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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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페루 마추픽추로 향하는 열차 운행이 주민 시위 여파로 일주일 가까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페루 정부는 이달 초 정확한 방문객 수를 집계하기 위해 온라인 위주의 열차표 판매 플랫폼을 도입했는데, 주민들은 "수익을 한 회사에 몰아주려는 시도"라고 주장하며 지난 25일부터 철로를 막고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페루 당국은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면서 "불법 시위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페루 한국대사관은 교민과 관광객에 접근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페루 #마추픽추 #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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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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