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기대이하 1분기 실적전망에 시간외 거래서 6%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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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팹리스(설계)기업인 AMD가 기대에 못미치는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 6.5%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AMD는 미국 주식시장이 거래를 마친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AMD에서 제시한 1분기 예상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AMD는 1분기 매출이 51억달러~57억달러라고 발표했지만 이는 시장예상치인 57억3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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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AMD는 미국 주식시장이 거래를 마친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77달러로 시장 전망치와 같았고 매출도 61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61억2000만달러와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AMD에서 제시한 1분기 예상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AMD는 1분기 매출이 51억달러~57억달러라고 발표했지만 이는 시장예상치인 57억3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AMD는 서버 및 PC 칩을 포함한 모든 주요 비즈니스가 1분기 동안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AMD는 최근 엔비디아의 H100 GPU 경쟁제품인 인스팅트 MI300X를 내놓았지만 아직까지는 급격한 매출 상승을 예상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전체는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22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AMD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PC 와 노트북용 칩으로 구성된 AMD의 클라이언트 사업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4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 출시한 신제품 반도체의 효과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용 ‘세미 커스텀’ 프로세서가 포함된 AMD의 게임 부문 매출은 17% 감소했다. 전반적인 콘솔게임기 판매 둔화 영향이다.
네트워킹용 칩을 포함하는 AMD의 임베디드 부문은 연간 기준으로 24% 감소한 1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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