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고속도로서 동물들 구하고 일일 사육사로 활약한 미 경찰들

KBS 2024. 1. 31. 07: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 출동한 경찰들이 일일 사육사로 변신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한밤중 낙타 여러 마리가 줄을 지어 도로를 활보하고 얼룩말들은 유유자적 길가의 풀을 뜯어먹습니다.

그야말로 사파리 동물원에서 볼 법한 장면이지만 사실 이곳은 미국 인디애나 주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지난 주말 이곳에서 서커스단 동물을 싣고 가던 화물 트레일러에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당시 차량에는 얼룩말과 낙타 등 10여 마리의 동물들이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들 모두 긴급 출동한 경찰들의 손에 구조됐는데요.

게다가 현장 정리가 끝날 때까지 경찰들은 동물에게 건초를 먹이고 낯선 돌발 상황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내내 보살피는 일까지 도맡았다고 합니다.

이후 4시간이 넘는 도로 통제 끝에 통행이 재개되면서 동물들은 다른 운송 차량을 타고 무사히 목적지로 향했고요.

밤새 일일 사육사로 활약한 경찰들의 모습은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